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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18.10.라오스

방비엥 숙소): 메이레이 게스트하우스 트윈룸이 2만원대? 가성비 좋은 곳! 위치도 짱! 조식도♥

 

방비엥 메이레이 게스트하우스

(Maylay Guesthouse)

위치 좋고 가성비 좋은 숙소로 추천할만한 곳!

스탠다드 트윈 객실 및 조식 리얼 후기

˘──────────────────────˘

방비엥 메이레이 게스트하우스는

라오스 여행 2일차, 늦은 시각 방비엥에 도착으로

숙소를 구하기 피곤하고 힘들 것 같아서

여행 전 미리 방비엥 숙소를 알아보고 예약한 곳이다.

기간은 방비엥에서 얼마나 머물지 몰라 1박만 예약했다.

 

방비엥 메이레이 게스트하우스로 선택한 이유는?

하룻밤 용도로 잠만 자려고 예약한 숙소는 아니지만

방비엥에 도착하면 저녁이고

다음날은 액티비티를 할 예정으로

숙소에 있는 시간이 적어 가격이 저렴한 숙소를 원했고

또한 시내 중심 위치, 무료 조식제공

 친절하고 깨끗하고 벌레도 없다는 후기도 많아서

트윈룸 1박 2만원대의 가격으로 예약한 숙소인데

가격대비 전박적으로 만족스러웠던 숙소다.

 

 

 

메이레이게스트하우스는 위치가 특히 큰 장점이다.

방비엥 샌드위치골목과 나PD추천 까오삐약이 도보 2분거리에 있어

간단히 아침식사를 해결하기 좋고

꽃보다청춘에 나와 유명해진 피핑솜과 아더사이드

방비엥의 핫플레이스 야시장, 사쿠라바 등

모두 도보 5분 거리 이내에 위치하고 있어 이동이 편리하다.

K마트 또한 도보 2분거리에 있어 비상시에도 굿굿!

 

 

 

라오스 여행 2일차, 비엔티안에서 방비엥으로 넘어왔다.

방비엥의 첫인상은 덥고 습하고 벌레 또한 많다.

메이레이 게스트하우스에 도착한 시간은 저녁 6시 반!

여행자들 대부분이 밖에서 시간을 보내는지 조용하다.

그리고 사진엔 안 보이지만 숙소 외벽으로 도마뱀들이

여럿 기어다니는 걸 보고 말았다!!! 악!!!!

저녁되면 여기뿐만이 아니라 방비엥 시내 곳곳

숙소고 음식점이고 외벽에 도마뱀들이 다닥 다닥 붙어있는 걸 볼 수 있다.

계속 보다보면 "아 도마뱀이네 귀엽네" 이렇게 될지도ㅋㅋ 

 

먼저 체크인을 하기위해 리셉션으로 갔다.

숙소에 들어가기 위해선 규정상 신발을 벗어야 한다.

라오스 여행 중 숙소를 여럿 이용해보니

입구서부터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숙소들이 많았다.

 

 

 

리셉션 앞에 가면 트립어드바이저에 소개된 것과

FREE WIFI 와이파이가 제공된다는 걸 알 수 있다!

실제로 지내는 동안 와이파이가  잘 터져서 좋았다.

 

 

 

메이레이 게스트하우스 세탁서비스(유료)

────────▼────────

햇빛 자연건조 1kg / 10000낍 (약 1350원)

기계 건조(4시간) 1kg / 15000낍 ( 약 2000원)

 

방비엥 액티비티 후 옷이 더 젖기 때문에

숙소에 세탁서비스가 있는 건 아주 큰 장점 중 하나다!

우린 액티비티 후 세탁 맡기려다가 진흙탕물 때문에

손빨래를 했는데 굉장히 힘들었다..ㅠ.ㅠ

액티비티후엔 무조건 세탁 맡기는 걸 추천한다!

 

체크인 시 조식, 와이파이, 세탁 서비스 등

안내사항을 들은 후 1층 객실을 배정받아 이동했다.

1층이라 뷰는 없지만 짐 많은 우리에겐 1층이 딱이다!

 

방비엥 메이레이 게스트하우스 체크인 / 체크아웃 시간

체크인 13시 / 체크아웃 12시

 

 

 

우린 스탠다드 트윈베드룸에 묶었는데

밝은 화이트톤으로 이전 숙소보다 화사하고 밝아서 좋고

침구류 또한 깨끗해서 만족스러웠다.

또한 내가 갔던 10월말의 방비엥은 덥고 습했는데

에어컨이 아주 빵빵하게 나와서 대만족이다!

 

 

 

침대위로는 요렇게 꽃장식을 한 수건이 놓여있는데

펼치니까 아주 큰 수건이길래 "잉? 수건이 이게 다야?"

그렇다! 제공되는 수건은 요 꽃장식 수건 한장뿐이다!

난 평소에 큰 수건은 잘 사용하지 않다보니 불편했다.

근데 라오스 게스트하우스를 여럿 이용해보니

대부분 저렇게 큰 수건 한장만 비치되어 있다.

그치만 큰 불편함은 아니기에 PASS!

 

 

 

이때 내 폰카메라 고장으로 사진이 크게 찍히는 바람에

사진상 객실 공간이 다 안보이지만

캐리어 2개를 펼치기에는 충분한 공간이었다.

또 냉장고 위엔 무료 생소 2병이 구비되어 있고

그 옆으론 행거가 있지만 옷걸이는 없다.

난 후기를 꼼꼼하게 보고 갔기에 옷걸이가 없는 걸 알고

옷걸이와 빨래집게를 여러개 챙겨가

액티비티 후 속옷, 방수가방 등 말릴 때 유용했다!

 

 

 

욕실&화장실로 들어서니 공간이 꽤 넓은 편이다.

특히 메이레이게스트하우스 화장실 변기는 수압이

너무 쎄서 필히 뚜껑을 닫고 물 내리는 걸로^^

 

 

 

샤워기 또한 수압이 좋고 온수도 잘 나온다.

다만 아쉬운 건 샤워기 줄이 좀 짧다는 거?

내가 이용한 라오스 숙소만 그런건지

대부분 숙소의 샤워기 줄이 짧은 편이었다.

 

 

 

게스트하우스라서 어메니티가 당연히 없을 줄 알았는데

치약, 칫솔, 비누, 샴푸 등 일회용 세면도구가 있다.

 

 

 

아침 조식을 먹기위해 조식당으로 향했다.

메이레이 게스트하우스 조식당은 바로 옆에 붙어있다.

조식 이후 시간대엔 밖에서 샌드위치나 다른 음식들을

사와서 먹어도 된다.

 

 

 

조식시간 : am 7 : 30 ~ 10 : 00

조식은 주문식으로 1번~5번까지의 메뉴 중

한가지만 선택할 수 있다.

우린 2번 메뉴인 오믈렛으로 2개 주문했다.

메뉴를 고르고 직원에게 말하면 준비해준다.

 

 

 

조식이 준비되는 동안 셀프바를 이용했다.

셀프바엔 과일, 커피, 주스, 잼류 등등이 있다.

내가 갔던 날 과일은 수박, 용과, 바나나, 멜론 등이 있고

주스는 망고주스, 잼은 딸기잼과 버터가 있다.

또한 떨어질 때마다 수시로 채워주시는 센스가 굿!

그리고 하루는 멜론이 떨어져 망고로 대체됐는데

초스피드로 1초만에 사라지는 건 무엇??????

이래서 망고를 안 갖다 놓는건가?.......

 

 

 

셀프바를 이용하는동안 주문한 조식이 차려졌는데

아주 큰 바게트빵이 나와서 놀랐다! ◎-◎;

갓 구워져 나온 바게트빵은 생각보다 넘 부드러웠다!

첨엔 이걸 다 먹을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딸기잼과 버터를 발라서 한조각 한조각씩 먹다보니

빵이 너무 맛있어서 어느새 다 먹었다! 또 배고프다ㅠ

오믈렛은 내가 생각한 오믈렛이 아니기에 패스~

과일은 기대를 안하고 먹었는데 잉? 웬걸?

당도가 넘 높잖아!!

수박, 멜론은 물론 용과까지도 달달하니 넘 맛있다!

망고주스는 달달한데 묽은 편이었다.


 

 

자리마다 요렇게 각종 소스들도 구비되어 있다.

난 오믈렛에 간이 거의 베여있지 않아 케찹을 뿌렸는데

케찹에서도 향신료 맛이 나는 것 같다.

 

 

 

둘째날에는 계란요리만 바꿔서 먹었다. 난 프라이~

지금 저 바게트빵에 커피 넘 먹고프다...ㅠ.ㅠ

 

 

 

라오스 여행 첫날밤 도착으로 출출할까봐

한국에서 각자 컵라면 1개씩 챙겨갔는데 안먹어서

액티비티 후 메이레이 조식당에서 먹었는데 꿀맛이다!

라오스에서 빵, 느끼한 음식 위주로만 먹다가

컵라면 먹으니까 진짜 너무너무 맛있다 +_+

메이레이 게스트하우스엔 정수기도 있어서 좋다.

참고로 난 라면 먹겠다고 라면포트기도 따로 챙겨가서

캐리어속에 짐덩이 하나 추가요~

 

  。。。。。

 

우린 방비엥 숙소인 메이레이 게스트하우스에서 1박 후

여러모로 만족스러워서 하루 더 연장하기로 했다.

1박 요금은 현장에서 낍으로 지불했다.

가격은 1박 180000낍! 당시 환율로 24000원정도?

아고다에서 미리 예약한 1박 가격은 23500원으로

미리 예약하던 현장에서 지불하던 가격은 비슷하다.

비수기엔 굳이 미리 예약하고 가지 않아도 될 듯하다!

  。。。。。

 

방비엥 숙소 메이레이 게스트하우스 총평

근사한 조식은 아니지만 가격대비 만족스러웠고

직원들도 친절하고 친근하다. 약간 츤데레 스탈이랄까?

그리고 건물벽이나 객실 복도에는 도마뱀이 있었지만

객실 내에는 도마뱀, 벌레가 한마리도 없어서 다행이었다.

객실, 조식당 등 청소상태도 깔끔했다.

그만큼 직원들이 수시로 조식당, 복도 등등 청소하고

관리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

방비엥에서 친절하고 깨끗하고 위치가 좋은 곳과

가성비 좋은 숙소를 찾는다면

난 메이레이 게스트하우스를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