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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19.01.제주도

제주 협재 숙소):: 블루스프링부띠끄호텔 협재해수욕장 도보 3분거리 위치 갑오브갑!

제주 협재 블루스프링부띠끄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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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나의 초반 계획은?

서부권 위주를 돌아보는 여행코스이며 아래와 같다.

협재해변에서 일몰 감상 후 오션뷰카페 가기

한림공원, 저지오름, 오설록, 유리의성 가기

 

 

먼저 지도에 제주도 서부권 위주의 가볼만한 곳들을 표시했다.

(숙소 위치가 고민일때는 지도에 가볼만한 곳들을 표시하고 여행 루트 정하는 걸 추천한다.)

 

우린 저지리에서 멀지 않고 한림공원, 협재해수욕장과도 가까운 곳에 숙소를 잡기로 정했다.

협재 숙소 검색 시 주로 게스트하우스가 많이 나온다.

그치만 우리 커플에겐 게하보다는

호텔 or 펜션이 편할 것 같아 둘 중에 고민하다가

작년 3월, 제주 협재해수욕장 앞에 오픈한 신축호텔인

블루스프링부띠끄호텔이 깔끔할 것 같고

협재해수욕장 바로 건너편으로 교통편도 편리한 것 같아서

아고다 사이트를 통해 2박 95000원에 예약했다.

아고다는 해외 숙소 예약시에만 이용했었는데

국내 숙소도 비교해보니 저렴한 숙소들이 많았다.

 

아고다 숙소 예약하러 가기

 

 

제주여행 첫째날, 협재 블루스프링부띠크호텔 앞에 도착했다.

통유리 구조의 깔끔한 호텔 외관이 눈에 띈다.

사진에서 보이는 통유리 객실들은 오션뷰 조망으로

에매랄드빛 협재해변을 감상할 수 있다.

난 이번 겨울 제주여행은 요기조기 돌아다닐 예정이라

숙소엔 큰 비중을 안둬서 저렴한 마운틴뷰로 예약했다.

 

블루스프링 부띠끄호텔 1층에는

GS25편의점, 버거307, 할리스커피 등 편의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난 위와 같이 숙소내에 편의시설이 있는 곳을 좋아해서

이번에 협재숙소 예약시에도 플러스 요인이++

 

 

 

겨울엔 강풍으로 인해 앞문을 폐쇄하는 듯하다.

실제로 협재에 있는 3일 내내 바람이 어찌나 심하게 불던지ㅠ_ㅠ

무튼 뒷문으로 들어오니 대형 액자가 눈에띈다.

벽에 대형 액자가 걸려있어서 꽉 차 보이는 느낌이랄까?

또한 1층엔 상가들이 위치하다 보니 호텔로비는 좁은 편이다.

 

 

 

협재해수욕장 앞에 위치한 블루스프링부띠끄호텔은

1층에는 편의시설, 2~5층 다양한 객실

꼭대기층은 옥상전망대(루프탑)로 이루어져 있다.

규모가 크진 않지만 실용성을 갖춘 호텔인듯하다.

맑은날엔 루프탑에서 협재해변을 바라보며 맥주 한잔해도 좋을 것 같다.

 

 

 

협재 블루스프링부띠끄호텔

체크인/체크아웃 시간

체크인 15:00 ~ 22:00 / 체크아웃 11:00

 

객실을 배정받은 후 엘리베이터를 타러갔다. 

엘리베이터는 방키인 카드키를 대야지만 층수 버튼을 누를 수 있다.

요즘 많은 호텔들이 외부인 출입금지 시스템을 이용하는 듯하다.

 

 

 

내가 배정받은 객실은 5층! (4층 없는 구조)

객실 복도는 딥블루 색상의 인테리어로 어두운 분위기를 띄고있다.

 

 

 

내가 배정받은 510호 객실문을 열고 들어갔다.

 

 

 

협재 블루스프링부띠끄호텔 스튜디오 더블룸

객실에 들어서니 신축호텔답게 깔끔한 객실과

침대띠와 쿠션, 커튼 색상도 블루색으로 깔맞춤한게 눈에 들어온다.

객실은 둘이서 쓰기에 딱 알맞은 공간이라 일단 첫인상은 합격!

그리고 아고다 사진상에선 2인 테이블이 없고 방 크기도 더 작아 보였는데

실제로는 더 넓어 보이고 테이블도 있다. 굿굿~

한가지 아쉬운건 이불을 걷어 침대시트를 살펴보니 그리 깨끗하진 않다..

뭐 그렇다고 못잘정도는 아니고.. 그래도 찝찝....

 

 

<사진출처 : 아고다>

 

위의 사진은 슈페리어 트윈룸이다.

같은 가격인데 부분 오션뷰 전망으로 좋아보여서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가 더블룸으로 선택했는데 난 만족했다.

단, 고층 객실 배정시 슈페리어 튜윈룸이 뷰가 끝내줄 것 같다.

(물론 트윈룸은 이용안해봄)

 

 

 

객실 통유리창으로 바라본 마운틴뷰

우린 이번여행에서 뷰가 딱히 필요없어 저렴한 룸으로 예약했지만

숙소에 머무는 시간이 길 땐 오션뷰를 예약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침대 위에도 창문이 있어 뷰를 볼 수가 있다.

하늘이 맑다면 마운틴뷰도 나쁘지 않았을텐데

하늘엔 구름만 한가득~

 

 

 

자기전에 누워서 티비보거나 잠깐 쉴 때

요 스탠드 조명 하나만 켜두면 딱 이다!

 

 

 

침대 왼편으로는 화장대가 있고

화장대 위로는 휴지와 수건 4장이 있다.

 

 

 

미니 냉장고에는 생수 2병이 들어있고

그 위 테이블엔 커피포트와 유리컵이 비치되어 있다.

 

 

 

욕실은 흰 타일 인테리어로 전반적으로 깔끔한편이고

욕조는 없지만 샤워부스 공간이 따로 있어서 좋다.

또한 씻을 때 춥지 않아서 좋다.

 

 

 

세면대 한쪽엔 어메니티가 놓여 있고

헤어드라이기도 갖춰져있다.

침구만 빼면 룸도 화장실도 청결한편이었다.

 

 

 

어메니티는 모두 일회용품으로

샴푸, 린스, 바디워시, 바디로션, 치약, 칫솔

면봉, 솜, 머리끈, 헤어캡, 비누, 일회용 타올까지 구비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샴푸, 린스, 바디워시는 통이 너무 작아서

2인이 사용하기에는 좀 부족했다.

 

 

 

 

침대 우측으로는 2인 테이블이 놓여있다.

난 여기서 일출도 보고 조식도 먹었다 > <

 

 

 

서쪽에서 무슨 일출이냐고요?!

동그란 해는 안 떠오르지만 마운틴뷰가 한라산 조망으로

아침에 이런 풍경정도는 감상할 수 있다.

 

참고로 블루스프링 부띠끄호텔은 통유리 창문에 선텐이 안되어있어서 주의!!

저녁에 숙소 뒷편에서 치맥을 먹었는데 창문으로 우리 숙소가 보였다.

근데 진심 방안이 너무나도 훤히 보여서 좀 놀랐다.ㄷㄷ

 

 

 

조식으로 간단히 먹은 요거트토핑~

1층에 편의점이 있으니까 넘 편리하다 굿굿!

 

 

 

블루스프링부띠끄호텔에서 200m만 가면

협재해수욕장 바다풍경이 펼쳐진다.

말이 200m지 숙소 바로 건너편이다!

호텔 위치 하나는 최고인듯?

 

 

 

제주 협재해수욕장 앞 숙소에 머물면서

오랜만에 겨울바다를 감상하니 힐링되는 시간이었다.

버스정류장도 도보 200m이내에 있어서 편리하고

근처에 밥집도 꽤 있고 술집도 있고 카페도 있고

한림공원도 가까워서 좋고 금능해수욕장도 걸어가기에 좋은 위치로 갑오브갑!

마지막날 직원분인지 사장님인지?도 되게 친절하셨다.

침구만 깨끗하면 여러모로 만족해서 오션뷰도 이용해보고 싶은 맘이다.